사단법인 평화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사단법인 평화는 1999년 로버트 김 사건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 문제를 다루는 ‘한민족 평화통일연대’라는 명칭을 갖고 외교부 산하 법인으로 출범하였습니다. 그러나 2009년부터는 “중도주의에 근거하여 평화통일을 이룩하고 인류 평화에 이바지한다”는 더 큰 목표를 갖고 ‘사단법인 평화’라는 새 이름으로 재출발하였습니다. 그동안 저는 때로는 정치인으로, 때로는 종교인으로, 때로는 평화운동가로 우리 사회의 평화를 만드는 일에 다양하게 참여해 왔습니다.

지금 국내적으로는 보수와 진보가, 한반도에는 남한과 북한이 그야말로 ‘극한 대립’을 치닺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우리 민족의 에너지를 낭비하며 민족의 도약을 막고 있는 것입니다. 더구나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미일과 북중러가 대립하는 냉전적 구도가 심화되면서 평화가 점점 멀어가고 전쟁의 위기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사단법인 평화는 우리 사회 보수와 진보가 서로 존중하며 나라를 위해 '한마음’ 되고 나아가 남과 북이 군사적 대립을 지양하고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길을 만드는데 작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아가 우리 모든 인류가 진리에 바탕하여 민족과 종교와 언어의 울타리를 넘어 '하나’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은 우리 개인 개인이 각자의 수양을 통해 진리와 합일하려는 노력에서 출발함을 일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 (修身齊家治國平天下)!

감사합니다.

2023년 07월 01일
사단법인 평화

이사장 김성곤